요약: 삼성 페이를 써서 지갑이 없는 나에게는
지하철 정기권이 요금으로도 메리트가 없다.
뮤르디입니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출퇴근을 하면 교통비가 고정지출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래서 교통비를 아끼기 위한 팁을 인터넷에 찾아보았습니다.
지하철 정기권 VS 광역알뜰교통카드
검색 결과 2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지하철 역사의 정기권
하나는 광역알뜰교통카드(다른 글에 포스팅)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에게는 둘 다 NO!
지하철 정기권
요약: 충전식 교통카드처럼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것이며, 본인의 출퇴근 일수, 전철 이용 빈도, 거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의사항으로 버스 환승 안 되며, 실물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한다.
30일, 60회 한정 선불 충전식 교통카드이다. 서울 전용은 원가 55,000원 (1,250 X 44회)인 것으로 보아 최저운임 기준 44회 이상 타야 이득인 것이다. (거리비례 추가 요금에 따라 계산은 달라질 수 있어요! 실제 이동시 얼마가 드는지 계산해 보세요)
수도권 전철에서도 사용 가능하나, 거리비례로 가격이 다르다.
계산법 상으로는 [(거리비례 운임 가격) x 44회]의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즉, 3단계로 예를 들면 61,700원으로 판매하니 운임(1650원)으로 나누면 37.4회가 되며, 37.4회 이상 사용해야 이득인 것이다.
한 달에 19일 이상 출퇴근을 한다면 이득이 될 수도!!! (추가 요금 포함 교통운임이 1650원인 경우)
계산하다 보니 꽤나 이득이겠다 싶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다 들어보고, 읽어보고 판단해야 되는 법!
1. 서울 전용 정기권은 서울에서만 승차할 수 있으며, 서울의 경계에 있는 역에서 멀어질수록 횟수를 차감한다.
2. 카드값 2,500원은 돌려주지 않는다.
3. 신분당선은 84,200원짜리 이상 사야, 1회 차감으로 사용 가능하다.
4. 나머지는 잘 읽어보시라!
뭐가 이득인지 계산해보자!
뮤르디는 오히려 정기권이 손해이다. 출퇴근으로만 따지면, 20일 미만으로 (왕복으로 40회) 지하철을 이용하고, 외출을 많이 안 해,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지도 않고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추가 요금도 없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실물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것!!!!
뮤르디는 갤럭시 삼성 페이를 사용해서 지갑을 안 들고 다닌다..
핸드폰으로 교통카드를 찍는다..
처음에는 삼성 페이 놔두고 지갑도 따로 들고 다녔으나 삼성 페이를 쓰고서는 지갑이 귀찮아져 도무지 갖고 다니기 싫어졌다.
그런데 신용카드도 아닌 선불 충전식!! 같은 교통카드를??!!
안 해!
본인의 교통비와 비교해서 계산하자!
그래도 지하철 타고 다니는 거리가 멀어 추가 요금이 발생해 정기권 구입이 이득이라면
신용카드 등의 할인 혜택보다 좋다면
지하철 이용 빈도가 많다면
그리고 지갑을 가지고 다녀서 실물 카드로 찍는다면
혹은 삼성 페이를 씀에도 불구하고 절약을 위해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절약왕이라면..
결론
뮤르디는 매일매일 출근하는 사람이 아니고, 직장도 가깝고, 지갑도 없어 휴대폰 카드케이스라도 사야 되고, 해서, 정기권은 금액상 손해 + @(귀찮..)라서 안 쓴다!
하지만 보통의 직장인은 (지하철 이용 빈도가 잦은 사람은) 본인 카드에 교통비 할인 혜택이랑 비교해보면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고 사용할 만하지 않을까 싶다!
절약왕이 되기 위해서는 계산을 하자! 계산을!
2부로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이어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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