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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by 뮤르디7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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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내 목적에 맞는 집을 찾아라.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책 표지

부동산 책 두 번째이다. 앞서 읽었던 부동산 투자 수업에 기본적인 내용이 모두 있고, 개략적인 내용들이 다 있어서, 읽었던 내용 또 읽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그래도 이 책은 앞의 '부동산 투자 수업'과는 달리, 아파트에 대한 내용이 주된 이야기.

 

작더라도 내 집 마련을 하자.

 

요새 내 집 마련에 크나큰 관심이 있어서, 뭘 읽어도 내가 집 구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안 될까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이 책은 내 집 구하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기본적인 저축을 하라던가, 계획을 짜라와 같은 내용은 다른 재테크 책에서도 하는 말이라 휘리릭 넘기기는 했다. 

그래도 도움이 되는 알짜 같은 내용들이 많았다. 

제목에서 보듯, 꼬마 아파트로 시작해도 좋다는 것이다. 

부동산의 가치는 콘크리트 덩어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입지! 그것이 깔고 있는 땅이 큰 가치이다. 그래서 도심지, 강남에 가까울수록 조그만 꼬마 아파트여도, 외곽의 큰 평수의 대궐 아파트랑 가격이 비슷한 것이다.

물론 개인 사정에 따라서 큰 집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신혼부부나 미취학 자녀만 있다면, 차라리 입지가 좋은 곳의 꼬마 아파트에서 편하게 출퇴근하면서, 저축하고, 차근차근 넓은 평수로 갈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게다가 꼬마 아파트는 집값 하락장에서도 같은 퍼센트가 내리더라도, 내리는 절대 금액은 비슷한 곳의 큰 평수가 내리는 것보다 작다. 그래서 하락장에서 조금 더 보태어, 큰 곳으로 갈아타기도 좋으니, 초반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위험부담도 적은 꼬마 아파트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59m 2 이상부터여서, 수요 부족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어쨌든, 큰 평수와 새 아파트를 바라며 교통도 안 좋고 입지는 꽝인 곳을 가기보다는 차라리 작더라도 입지가 좋은 꼬마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세 지도를 만들자.

 

책 읽으면서, 이게 뭐야 싶었는데, 직접 해보니, 꽤 도움 될 것 같은 내용이다. '시세 지도 만들기'.

스마트폰에서 조그만 화면 들여다보기만 하지 말고, 한눈에 안 띄는 줄글만 노트에 적어두고 까먹기보다는, 프린터로 지도를 인쇄하여, 관심물건, 입지, 편의시설, 가격, 교통 등을 표시해가면서 시세 지도를 만들기를 권한다.

나도 처음에는 읽으면서,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카카오 맵 열면 바로 지도가 나오는데.. 싶었는데, 지도 뽑으려고 컴퓨터로 필요한 부분 정리하면서 캡처하니, 발견치 못했던 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한눈에 딱 들어와서 좋았다.

오늘 지도들을 뽑았는데, 전철역들에서 800m 반경의 지도들을 뽑아보니, 스마트폰 작은 화면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보는 것보다 그 지역의 전체적인 것을 알 수 있고, 이제 여기에 공부한 내용들을 써넣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인상 깊은 내용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본인 목적에 맞는 집을 찾아라'가 있다. 이건 말하는 내용을 함축하여 내가 노트에 써놓은 것이긴 하다.

본인이 출퇴근 시간을 중요시한다면, 투자가치가 좋다고 소문난 동네에 괜히 기웃될 게 아니라, 본인의 회사에서 통근할 수 있는 교통편 등을 고려한 지역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라면, 급하게 아이를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 시댁이나 친정 가까이 혹은 오갈 수 있는 거리의 동네.

혹은 출퇴근과 육아 둘다라면, 그 두 가지가 겹치는 지역들을 조사하고, 본인의 목적과 가족의 미래를 보는 큰 관점에서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과 매물을 선정해야 한다. 

'내 목적에 맞는, 내 상황에 맞는 집을 찾자'

똘똘한 한 채로 돈 불릴 생각만 하던 나에게는, 이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인상 깊었던 내용은 아래의 내용이다.

'집도 물건이다. 가성비가 있다.

좋은 물건을 나쁜 가격에 사면 현명한 소비가 아니다.

좋은 물건, 나쁜 물건이 있는 게 아니라, 좋은 가격과 나쁜 가격만이 있는 것이다.

집 또한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내 집 마련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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