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모스카토 다스티는 언제나 좋다!
(후기는 내용 중간부터!)
트러플 헌터 모스카토 다스티를 먹어 봤다.
뮤르디는 요런 저런 일이 있는 친구에게 작은 선물로 야식 겸 맛있는 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저녁으로 먹을 것들도 살 겸 롯데마트에 들렀습니다!
마침 보이는 와인코너!
분위기 낼 때는 역시나 와인!
그리고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 치트키!!
그것은 바로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병은 아무리 봐도 구분이 안가고
지친 퇴근길에 언능 집에 가고 싶어
일하는 점원분부터 붙잡고 여쭤봤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모스카토 다스티는 어디 있나요~?"
롯데마트 점원 분께서는
"여기 제가 좋아하는 모스카토 3가지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하시며 건네주신 와인이
'트러플 헌터 모스카토 다스티'
제목의 트러플 헌터는 저기 라벨지의 멍멍이와 사람을 뜻하는 것 같다.
이 와인의 산지가 트러플 산지로 유명한 곳이라 하여 제목이 이렇게 붙은 듯하다.
원래는 트러플을 채취할 때 후각 좋은 돼지를 쓴다는데
돼지는 자꾸 먹어버려
대신 훈련시킨 멍멍이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저기 사람(과 멍멍이)이 트러플 헌터인 듯!
제목과 라벨 그림이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다.
가격은 저렴하다!
비싼 와인들도 많지만 저렴한 와인들도 맛있는 게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 다른 분들이 그랬다!
이것도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맛도 정말 좋았다!!
참고로 뮤르디는 '막입'이다.
맛은...
맛있다!...
뮤르디는 가리는 음식 종류는 많은 편식가 이지만
미식가는 아니다.
대충 맛있으면 뭐든 좋아하는 평범한 먹보일 뿐..
그러하여....
맛 평론에는 소질이 없지만..
확실히 맛있다!
첫 잔 먹을 때는 점원분께서 차게 해서 먹으랬는데 먹을 때까지 냉장고 넣는 걸 깜빡했다.
미지근하게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다! 미지근 한 나름의 와인의 풍미가 느껴진다랄까?
포도주 특유의 뜹뜨름함도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알코올 특유의 쿰쿰한 듯한 맛에 무게를 달아주는 향도 조화로웠다.
먹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청포도' 그 자체!
숨 쉴 때마다 코에서 청포도가 퐁퐁퐁 흐르는 듯한
트러플 헌터 모스카토 다스티!
씁름하고 무거운 향조차도 모스카토 다스티의 달달한 맛과 어우러져 맛있는 술로써의 역할은 충분하다!
두 번째 잔은 냉동실에 20분 넣어 뒀다 마셔보았다.
같이 먹던 친구와 나는 동시에 말했다.
... 데미소다 사과맛?!
다른 술들이 그렇듯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가벼워지는!
트러플 헌터 모스카토 다스티가 아주 차가워지니 무거움은 전부 사라지고 그저 향긋함과 달콤함만이 남았다.
완전 음료수 같다!
멋모르고 맛있다고 막 먹다 훅 가게 생긴 무서운 맛..
다른 모스카토도 먹어보고 다시 비교해 봐야겠다!
결론: 트러플 헌터 모스카토 다스티는 가볍게, 그리고 가성비 있게 즐기는 음료 같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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