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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뮤르디

탐나는전 사용 후기(제주도 제로페이)

by 뮤르디7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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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안 되는 곳이 좀 많다! 미리 충전하지 말고 계산 전에 충전해서 쓰자!

 

지난주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탐나는 전 카드를 들고서.

탐나는 전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팅했으니, 거기에 대한 사용 후기도 남겨야 책임감 있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해서,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 따끈따끈하게 사용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가맹점이 많지도 적지도 않다. 절반정도?

 

제주도 여행 중에 들른 식당 혹은 카페, 기념품점 총 18곳.

그중 9곳에서 탐나는 전을 사용했다. 

여행 중 방문 한 곳의 탐나는 전 가맹률은 약 50%.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절반이니까...

물론 여기선 주차비나 편의점 혹은 숙소비용은 제외이고,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카페에서 사 먹으면서 사용한 곳들이고, 현금결제 노점은 제외했다. 그리고 중복된 곳은 1곳으로 생각했다. 

(밑의 사진에 '맥주'는 같은 곳이다.)

 

여행비 정산 한 것
여행비 정산 한 것

 

빨간색으로 밑줄 친 부분이 탐나는 전 사용한 것. 

(저 위에 적지 않은 탐나는 전 사용처 1곳은 기념품점)

 

미리 충전하면 돈이 남아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

 

나는 여행 중에 미리 충전할까 하다가, 맨 처음 간 식당이 탐나는 전 가맹이 아니라, 미리 충전하면 안 될 것 같아 쓸 때마다 충전하기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적절했음을 여행 내내 증명받았다. 

 

탐나는 전 사용내역
여행기간 동안 탐나는 전의 사용 내역

 

여행기간 내내, 식당을 가든 어디든 계산할 일이 있으면, '탐나는 전 가능해요' 하고 다녔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때 금액에 맞게 충전하고 계산을 했다. 죄다 3만 원씩 충전한 내역이 그 증거. 

3만원씩 충전한 이유는 최소 충전 금액이 3만 원이기 때문이다. 여행 끝나고 잔돈 남지 않게 주의하자! 환불은 수수료 없이 하려면, 충전하고 사용내역이 없을 때 7일 이내, 혹은 잔액의 80%를 사용했을 때 환불이 가능하고 잔여 인센티브는 회수된다. 

그래서 여행 끝났는데, 이미 사용은 했는데 돈이 많이 남고 잔액의 80% 사용을 못했다면...

그래서 최소한의 충전 한도 3만 원이나 결제금액에 맞게 그때그때 충전 후 사용해야 할 듯싶다. 

아니면 다음 제주도 여행까지 묵혀둬야 되니까..

 

총평

 

여행 정산한 것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많은 지출 중에 탐나는 전의 비중은 크지 않다. 방문한 식당과 카페 숫자 기준으로 해서 50%이고, 총 여행비용에서 비중을 생각하면, 탐나는 전 사용해서 아낀 돈은 아주아주 작은 부분이다. (10% 절약이니..)

그래도 치킨 한 마리 값은 절약이 되었다.

여행이고 하니 기분 껏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드 팍팍 긁는 것도 재밌는 일이기는 하지만, 말 한마디와 손가락질 몇 번이면 현장에서 10% 할인받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나 싶다. 

가맹점 수가 엄청 많지는 않고, 세이브되는 돈이 적긴 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에 숙소에서 공짜로 치킨 한 마리 뜯을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할만할 듯?

 

결론: 생각보다 절약한 돈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절약을 외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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