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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자!!/기타

월급관리를 시스템적으로 해보자 [3부 완결]

by 뮤르디7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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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부 2부를 보고 준비가 끝났다면, 월급날 하루만 신경 쓰자.

월급관리를 시스템적으로 해보자 [1부..]

 

월급관리를 시스템적으로 해보자 [1부..]

요약: 고정지출과 소비를 파악해 예산을 세우자. 그리고 2부를 같이 보자. 재테크의 시작은 자본금 마련이다. 자본금 마련의 시작은 절약이다. 절약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 한정된 수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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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를 시스템적으로 해보자 [2부..]

 

월급관리를 시스템적으로 해보자 [2부..]

요약: 통장을 나누어 용돈과 고정지출을 분리해서 관리하자. 1부에서는 고정지출과 소비지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2부에서는 본인의 지출을 파악한 후, 그것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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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길어져서 3부까지 왔다. 

별 내용 아니긴 한데, 한때 뮤르디가 아주 공들였던 분야라 열정적으로 쓰고 있다.

<참고> 일종의 짠 테크 이기는 하나, 신용카드 혜택, 주거래 계좌 등의 혜택이 놓침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뮤르디는 시행착오 끝에 유혹에 좀 약하고, 절제가 잘 안 되는 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잘한 혜택들 보단 좀 더 큰 그림인 '예산 지키키'에 집중하려고,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 카드 전월 실적 채우기 등은 무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편이 신경 덜 쓰고 더 절약하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변형 응용하셔도 됩니다. 

 

1부 내용인 고정지출 파악과 본인의 행복한 소비의 최저점을 파악하고, 용도에 따른 통장 쪼개기가 끝났다면, 내가 쓰는 엑셀을 본인에 맞게 변형시켜보자. 

예산계획 블로그 게시용.xlsx
0.01MB

 

예산 배분 시트

 

예산배분 시트의 화면

 

엑셀 파일의 첫 번째 시트는 예산을 배분하는 시트이다. 

사람마다 지출의 형태는 제각각이다. 그래서 본인이 파악했던 고정지출들을 해당하는 칸에 입력하고 변형해보자. 

뮤르디는 자동 이체되는 청약을 고정지출로 두었다. 저축계좌가 가끔 변경되기도 하고, 재테크하는 돈과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편의상 고정지출로 두었다. 

고정지출 칸이 모자라거나 남는다면 지우고 한 칸씩 당겨도 된다. 저축란에 청약을 추가해도 되고, 바꾸어도 된다. 데이트 통장이 있다면 공동 생활비를 데이트 통장으로 바꿔도 되고, 보너스 란을 따로 입력하여, 저축에 다 입금해도, 월급에 포함해서 예산 배분을 해도 좋다. 

원하는 대로 변형하되, 꼬이지 않게 해당란의 수식이나 두 번째 시트의 수식과 참조를 잘 바꿔주자.

고정지출 아래의 가처분 소득은 월급에서 고정지출을 뺀 나머지이다. 월급에 비해 가처분 소득이 많이 적다면,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아주 많다는 것이니, 고정지출을 줄이도록 해보자.

그리고 그 아래, 소비와 저축란. 소비 예산을 정했고 입력했다면, 저축은 가처분 소득에서 소비예산을 뺀 것으로 수식을 입력했다. 

결론은! 고정지출을 맞게 바꾸었다면, 월급란에 자신이 수령한 이번 달 월급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통장별 배분 시트

 

통장별 배분 시트 사진

 

여기는 용도별로 쪼갠 통장들에 얼마를 입금해야 하는지 계산하는 시트이다. 

앞의 시트가 내 이번 달 예산이 어떻게 되나 보여주는 것이라면, 이것은 중앙은행인 월급통장에서 얼마 얼마를 입금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수식이 "=SUM('분배 계획'! C3:C7)" 등으로 되어있을 것이다. '분배 계획'! 은 해당 시트 값을 참조하는 것이고, sum(C3:C7)은 C3부터 C7을 합한다는 것이다. 

앞의 시트에서 주어진 서식을 변경하였다면, 여기도 맞게 꼭 바꿔주자! 

이 엑셀 만들 때, 순전히 독학으로 만들었다. 처음에 복잡하게 예산 계획 세울 때는 엑셀 수시도 점점 복잡해지고 공부해 갈 것도 많아졌다. 조금만 변형하면 바꿀 참조값도 엄청 많아지고 영 아니었다..

그래서 변형도 적당히 쉽도록 만들었고, 보기 쉽고 단순하게 만들었다. 심플 이즈 베스트 하니까. 아무리 엑셀 한번 안 만져본 사람도, 그냥 써진 값들 조금 변형이나 비슷하게 따라 하면 되는 수준이니, 맘껏 응용해보자. 

 

월급관리에 대한 글을 마치며

 

중간중간 이야기가 딴 길로 많이 새긴 했다. 

핵심만 정리하면 이것이다.

1.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파악하고 분류한다.
2. 줄인다.
3.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관과 절약 사이의 균형 잡힌 소비의 최저점을 찾는다.
4. 줄여본다.
5. 통장 쪼개기를 한다.
6. 엑셀 파일을 응용하여 월급을 한 달에 한 번만 배분하고 예산을 준수하자. 

 

월급관리는 거창한 비법이나 요령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한 번 갖추어 놓으면 신경도 안 쓰이고 월급날 한 번 있는 일상일 뿐이다. 그리고 짜 놓은 예산 안에서 소비하는, 일상 속에서 절제를 습관화하는 것일 뿐이고. 

나보다 짠 테크 전문가나, 재무관리 전문가 등의 방법도 많겠지만, 더 찾아보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귀찮음과 효율성 사이의 적정선을 찾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분은 나와 같은 방법으로 실천해보고, 적당하다 싶으면, 다른 유용한 일을 해라. 돈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찾던가, 돈이 돈을 벌어오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던가. 

결론: 뮤르디의 방법을 따라 월급을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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